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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척박사의 길

부산대 대학원(학연) 박사과정 입학/등록금/험난했던 수강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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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한지 거의 두달이 되어가는 이 시점에 쓰는..
 
등록금
수강신청
 
대학 입학금이 사라졌다고 해서 오? 좋은데?? 하고 있었는데
응~~ 대학원은 해당사항 아니야~~ ㅡㅡ
만만한게 대학원생이라고...
학부때 등록금 동결 이런게 이슈일때 들었던 말인데..
학부는 학생들이 시위를 해서 등록금 올리기가 쉽지 않은데..
대학원은 등록금을 올려도 시위할 학생들이 없어서 제일 만만한게 대학원생이라고 했다 ^_^
맞지.. 연구하기도 바쁜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며..
 

입학금+등록금=3,349,000원

난 학교에서 대학원 생활을 하는게 아니니까
조교 장학금 이런거 받을 일도 없음 ㅋㅋㅋㅋ
그래서 쌩으로!! 다 내야한다 ㅠㅡㅠ
 
입학금 포함하니까 300만원이 훌쩍 넘네.. 휴...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데.. 진짜 코딱지만큼 모은돈.. 안까먹으면 다행이다 했지만.. 다 까먹게 생겼네 ~_~
그래도 국립이라.. 이정도겠지..........
 
그리고 수강신청하다가 진짜 넘나 화나서..
우리과지만 타과생들로 인해 우리과 수업을 들을 수 없다?????
타과 수업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지만.. 선착순에 못들면 못듣는다고 ㅋㅋㅋㅋㅋ... 하...
이러다가 우리과 수업 다 못채워서 졸업못하는거 아닌가 몰라............
그리고 학부생들은.. 왜 대학원수업 들어..?
대학원 수업이면 대학원생들 먼저 챙겨줘야하는거 아니냐..!! 등록금도 학부생들보다 더 많이 내는데!!!
강의실이 작아서 인원 증원도 더 못해준다고..
우리과만 이런가...............
창원에서 왔다갔다 해야하니 같은날에 잡느라 너무 힘들었다..
원래 시간표 잘 짰는데...
왜 교수계획표와 다른 내용의 수업을 하겠다고 하시는거져..? 그럴거면 왜 교수계획표 그렇게 올리시나여 교수님..??
자세히는 못적지만.. 진짜 너무 어이없었다.
그 시간에 맞는 수업 찾는것도 너무 힘들었고..
우리 교수님 찾아가서 왕 하소연하고.. 교수님도 이래저래 알아봐주시고 넘나 감사했다.
 
진짜 시간표 못짤뻔 했는데 이래저래 알아보고 겨우 채웠다 ㅠㅡㅠ
수업 3개 중에 1개 우리과, 2개 타과..
이게 맞냐........ ㅋㅋㅋㅋㅋㅋㅋ 휴
 
여튼 수, 목에 몰아서 잘 짜서 잘 다니는 중!
이마저도 평점 4.25를 넘어야..
3학기만에 수료를 할수가 있는데......
첨엔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자신이 없어진다 ^_^
3학기만에 수료를 하면 등록금 한번 덜 내도 되는데.. 열심히 해야지..
 

난 3n살이야 ^_ㅠ

ㅋㅋㅋㅋ 심슨에 이런게 있었다니..
그래!! 대학원생 놀리지 말거라!!!!!!!!!!!
 
나도 공부한거 정리해서 올리는 멋있는 대학원생이 되고 싶지만..
일주일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
하는 것도 못따라가서 넘나 벅차는데...
정리해서 올리는 멋진 대학원생은 졸업하기 전까진 못하지 않을꺄.. ㅋㅋㅋㅋㅋ
 
나 선택 잘 한거 맞겠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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