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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21.11.05-07 :: 11월 제주 가족여행 1탄/상춘재/산굼부리 억새/카페글렌코/흑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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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1월 제주 가족여행 1탄

아빠의 60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진짜 몇년만에 가족여행 :) 아빠 성격상 평일에 휴가 쓰는 일이 잘 없어서 금, 토, 일 여행 계획하는데도 조마조마 했다 ㅎㅎㅎ 엄마한테 얘기해보라니까 엄마가 너네가 얘기해야 먹히지~~ 이러길래 카톡으로 나름 구구절절 보냄 ㅎㅎㅎ 근데 아빠가 생각보다 별말 없이 ㅇㅋ해서 또 놀랬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항공권, 렌트카 바로 예약하고 여행준비 챡챡!

그치만 금요일 여행 내내 아빠는 업무 전화를 받아야했다.... ㅠㅠㅋㅋㅋㅋㅋㅋ

 

11월 5일 금요일, 여행 첫 날 :)

함덕해수욕장 - 상춘재 - 산굼부리 - 카페글렌코 - 흑돼지

 

꽉찬 2박 3일로 아침 일~~찍 제주로 출발 :)
엄빠 스탈로 3일 꽉 채워야한다구 ㅋㅋㅋㅋㅋ
구름위로 빼꼼 보이는 한라산!! ㅎㅎㅎㅎㅎ
요런 장면은 또 첨보네 ㅎㅎ
그리고 엄마랑 동생, 아빠랑 나랑 후리스 색 맞춰입기!!
휘뚜루마뚜루 입기 좋고, 가족인 티 내려고 준비함 ㅋㅋ

3일 내내 흐리고 비였지만, 다행히 비는 안옴!
제주 왔으면 제주바다 봐야지! ㅎㅎ
밥먹으러 가는 길에 잠깐 들린 함덕 해수욕장 :)
아빠 진짜 몇년만에 쓴 휴간데 계속 전화 와서 금요일 사진에는 아빠 없이 셋만 찍은 사진이 많고.. 아빠 전화받고 있는 사진이 많음 ㅋㅋㅋ 머선일이고 이거..


첫 날 점심은 동생이 찾아 둔
'상춘재'
제주 제주시 조천읍 선진길 26
화~일 10:00 ~ 15:00 (월 휴무)
전화해서 웨이팅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는게..
아니면 오픈 맞춰서 가는게....

11시 반이 안되서 도착했는데 이미 웨이팅 잔뜩 @_@
대기 걸어두고 근처 거문오름 갔다가 다시 밥먹으러
한 40분정도 웨이팅한 것 같음! 이것도 짧은 편인듯 ㅎㅎ

결론부터 말하면 여기 최고....
가격이 좀 세다? 생각했는데 그만큼 맛있었다 :)
진짜 과장 쫌만 보태서 매끼 여기서 먹고싶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
밑반찬들도 신선하고 입맛에 딱!!
가족 모두 대만족 했다 :)

뭉게(돌문어)비빔밥 14.0
함께 나오는 양념장이랑 비벼먹으면 꿀맛!
쫄깃한 문어는 무조건 맛있지 ㅠㅠ

해삼내장비빔밥 16.0
해산물 향 가득, 꼬숩꼬숩 :)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서 진짜 신선하고 완전 내스탈!!
해삼은 많이 먹어봤어도 해삼 내장은 첨인데.. 체고얌..

전복돌솥밥과 고등어구이 16.0
무조건 맛있는 조합 :)

고등어 구이 조하ㅏㅏㅏㅏ <3

좋은건 여러번 봐야지...!! 또 먹고싶당 ㅠㅠ


아직 억새가 남아있다고 해서!
산굼부리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38
매일 09:00~17:40 (입장 마감 17:00)
성인 6,000원
청소년, 어린이 4,000원


해가 나야 반짝반짝이쁜데 날씨가 흐려서 좀 아쉽 :(

막 전화를 끝낸 아빠와 다 같이 사진 ㅋㅋㅋ
첫날 후리스 넷다 맞춰 입어서 열심히 사진 찍음
무거운 삼각대 이고지고 다녔다 ㅋㅋㅋㅋㅋㅋ

흐려흐려.. 억새가 반짝거리지 않아 ㅠㅠ
2017년에 동생이랑 11월에 제주여행할 때
산굼부리 왔었는데 그때 진짜 억새가 예뻤더랬지..
햇빛에 반짝거리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서 최고였다..
그래서 이 날 더 아쉬웠던거 같음 ㅎㅎㅎ
동생 셀카 찍을 때 엄마랑 나랑 주접떨기 ㅋㅋㅋㅋ

나 엄청 신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두다다다다 뛰어내려감 ㅋㅋㅋㅋㅋㅋㅋㅋ

포토 스팟 같아서 찍어달라고 ㅋㅋㅋ

핸드폰을 놓지 못하는 아빠........... ㅋㅋㅋ


산굼부리에서 나와서 가다
엥?? 뭐야 왜케 커?? 하다가 그냥 들어간 카페

카페글렌코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1202
매일 10:00 - 20:00

카페가 진짜 짱 넓음.....
구역을 나눠서 핑크뮬리, 동백, 수국, 유채..
모든 계절을 담을 수 있는 카페였음 ㅎㅎ

음료에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어서..
아메리카노가 6천원.. 모든 음료가 비싼편 ㅎㅎ
엄마가 마신 키위주스는 9천원이었다.. ㄷㄷ....
1인 1음료여야 손목 두르는 입장권을 줌 ㅎㅎㅎ

안에는 자리가 없어서 밖에 앉아서 토킹타임 :)
같이 안사니까 근황토크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나의 미래 계획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ㅎㅎㅎ
퇴사에 대한 계획을 1차로 운을 띄웠드랬지..!

입장료가 비싸니 열심히 구경해보자!! 했는데
우리가 갔던 때가 어중간해서.. 볼만한게 없었다.
핑크뮬리도 질때여서 핑크색아니고.. ㅋㅋㅋㅋㅋ
동백은 아직 다 예쁘게 안피고..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주접은 떨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

한 그루만 동백이 활짝 ㅎ_ㅎ

엄마.. 사진 그렇게 열정적으로 찍을일??ㅋㅋㅋ


제주에서 흑돼지는 어딜가나 무난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근처에서 평이 괜찮은 곳으로 픽!
그래서 이름이 기억안난다.. 카드 사용 내역 뒤지기엔 넘 귀찮 ㅎㅎㅎ
한라산이 빠질 수 없지 :)
술을 못하는 우리! 넷이서 한병이면 딱 좋아!!

지글지글 굽굽 ㅠㅠ 맛 없을수가 없지!!!

마무리는 보글보글 김치찌개 :)


간단히 장 보고 숙소로 잡은 펜션 들어와서 쉬기 :)
엄청 넓고 따땃하고 깨끗해서 좋았긔 히히
티비에 문제가 있어서 뭐할까 하다가 찾은 화투 ㅋㅋ

2시간을 화투로 얼마나 깔깔거리면서 놀았는지!!
첨으로 가족끼리 화투로 논듯 ㅋㅋㅋ 진짜 불태웠다!


그리고!! 별보러 나감 :) 동생이랑!
바람 마니 불어서 추웠는데..
덕분에 구름이 싹 걷혀서 별이 잘 보였다!!!!
태어나서 별 그렇게 많이 보는거 첨이었음!
 성단이 그냥 쌩눈으로 보일줄이야!!! ㅎㅎㅎㅎ

역시 별 사진은 삼성폰이 좋은거 같당...........

아이폰은 1도 안나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행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 :)

 

2022.02.11 - 21.11.05-07 :: 11월 제주 가족여행 2탄/동복 뚝배기/카페 김녕에 사는 김영훈/귤따기 체험/성산 아시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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