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혼자 여행 #5 2021.07.13-14
수산봉 - 팰롱팰롱 빛나는 애월점 - 카페 새물 - 애월읍 도도리
소품샵 모이소 - 제주 공항
아침 6시 반에 나온 아침 산책 :)
제주 오면 아침에 산책해야지 맘 먹고 운동복도 챙겨왔는데 ㅎㅎ 드뎌 입었다!!
아침부터 하늘 넘 이쁘구!!!
펜션 앞에 수산저수지, 수산봉이 있고
제주 올레길도 겹쳐져 있었다 :)
그래서 아침에 1시간 정도 산책할 맘 먹고 나옴
수산 저수지 따라서 걷고,
수산봉도 길 여러개 있어서 구석구석 다니기!!
거다가 새 지저귀는 소리 너무 좋아서 가만히 서서 듣기도 하고 :)
아침이라 별로 안더울줄 알았는데.. 덥넹..
수산봉이 넘 야트막해서 길 보이는데 마다 구석구석 다녔더니.. 그네가..!!!!
누가 여기 그네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
저기 멀리 보이는게 한라산!!!
한라산 뷰 그네 :)
무조건 타야지!!!! ㅎㅎㅎㅎ
진짜 여기서 한 10분넘게 그네탄듯 ㅋㅋㅋ
시원하기도 시원하고 :)
그네도 오랜만에 타는데 보이는 풍경이..
트립레시피를 선택한 내가 얼마나 기특한지...
그리고 아침 산책을 하기로하고 눈을 뜨고 나온 내가 얼마나 자랑스럽(?!)던지!!!!!
아침산책으로 땀을 쭈와악 흘리고
다시 들어와서 시원하게 샤워하고 먹는 조식!
트립레시피는 취사가 안되는 대신 이렇게 조식을 직접 만들어 주심 :)
펜션 1층이 카페형태인데,
조식시간에 맞춰 내려가면 사장님이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주셔서 따뜻하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
증맬루 최고!!!!!!!!!!!!!!!!!!!!!!!!!!!!
내가 다녀온 수산봉을 배경으로도 찍고 :)
조식 먹고 다시 잘 생각이라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대신 오렌지 주스 선택!!
토마토, 귤, 바나나가 들어간 샐러드
잉글리시 머핀에 햄, 계란, 토마토, 치즈
베이글이랑 리코타치즈, 직접 만든 잼 :)
정말 정성 가득담아 차려주셔서 기분 좋게 먹었다
맛있는건 크게 한번 더 :)
여유있게 좋은 풍경 보면서 먹으니 체고체고!!
조식치고 양이 많았는데..
넘 맛있어서 이렇게 싹싹 긁어 먹었당!! ㅎㅎㅎ
내일 아침에 또 먹을 수 있어서 행복 ^0^
아침 산책했으니 조식 먹고 좀 더 자기 :)
계획 없이 온 여행이니까 여유로워서 좋다
내맘대로 할 수 있어!! 헤헤헤 :)
침구 폭닥폭닥 포근포근..
에어컨 키고 이불 덮는거 진짜 최고..!! ㅋㅋㅋ
점심즈음 일어나서 기념품 샵 가보기!
예쁜 비누들이 많이 있길래 가고싶었던 곳이라 표시해뒀는데..
가보고 실망....... 손님이 오던 말던......?!
매장 안에 에어컨 안켜놔서 넘 더웠고..
화방에서 그림 그렸던거랑 비슷한 느낌이 있는 비누만 사고 나왔다 ㅠㅡㅠ
팰롱팰롱 빛나는 애월점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474
매일 10:00 - 19:00
제주 비누, 기념품 판매하는 곳
내가 산 비누는 12.0
비누는 모양, 그림마다 가격 달랐음
카페는 매일 무적권 가야지!! ㅎㅎㅎㅎ
점심 때가 지나긴 했는데 배가 별로 안고파서
근처에 있는 카페 검색해서 다녀왔다 :)
카페 새물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620
매일 10:00 - 21:00
instagram @cafe_saemool
(내가 방문했을 때 가오픈 기간!!)
정말 드물지만 외관 간판도 찍어보고 ㅎㅎㅎ
주차하고 내렸는데 바로 보여서 찍음 ㅋㅋㅋ
바다가 보이는 1층 좌석에 앉았다 :)
근데 여기 좌석은 모두 바다가 보이는 방향!
통창이어서 훤히 다 보인다! 바다멍 가능가능!!
(노을질 때가면 환상일듯..ㅠㅡㅠ!!!!!!!!!!!!!!)
내 뒷자석도 바다가 보이는 방향으로 :)
뒤 하늘 배경 무엇... 제주는 하늘이 다했다..
오픈한지 얼마안된 카페여서 모든게 깨끗!!
내가 주문한 메뉴는 간단히 요기하려구
아이스 아메리카노 6.0
제주오메기 떡으로 만든 크로플 8.5
(떡은 흑임자,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선택)
떡을 와플기에 누르면.. 맛이 읎을수가 음찌..
진짜 맛있었다 o_O 띠용!!!!
떡은 감귤, 인절미, 흑임자로 선택할 수 있고,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녹차 중 선택가능!!
떡이라서 먹으니 든든했구 :)
아이스크림이랑 겉바속쫀인 떡이랑 먹으니..
여기가 천국입니다 ㅠㅡㅠ
거기에 아아 한모금 쪼록하면 진짜... 환상!!!!!!!
바다멍, 물멍하고 있으면.. 집에가기 싫다 증맬..
화장실 갔다가.. 사진하나 찍어야할 것 같아서
원숭이 포즈를 취해보았다 ㅋㅋ 손 왜저래.. ㅋㅋㅋ
2층은 야외 테라스 석이었던 것 같은데...
밖에 있기에는 너무 더운 날씨라서 :) 실내 쵝오!
다음날이 떠나는 날이라서 양껏 물멍 때리기 :)
카페에서 양껏 멍 때리고 :)
펜션 들어가는 길에 몇번을 지나친 이곳!!
이렇게 생겼는데.. 어떻게 안들어 가 볼수가..!
소품샵 애월읍 도도리
제주시 애월읍 구엄길 74
매일 11:00 - 18:00 (일 휴무)
instagram @d0d0.house
넘나 귀염뽀짝한 소품샵이었다 ㅠㅡㅠ
소품샵 좋아하는 나는.. 여기 너무 맴에 들었..!
색감이 너무 사랑스러웠고..! 사장님 센스!!
옛날 과자, 옛날 장난감들도 있고 :)
요즘 핫한 소품 접시들도 한가득!!!
다른 한쪽엔 레트로! ㅋㅋㅋㅋㅋㅋ
저 쪼매난 선풍기 진짜 탐났는데 ㅋㅋㅋ
샵을 너무 잘 꾸며놓으셔서 나가기 싫었다.. ㅋㅋ
색감이 너무 이뻐서 계속 사진찍고싶게...
사장님이 맘껏 사진 찍으라고 허락해주심 :)
넘나 왕 친절하셨고..!!
나보고 혼자 여행왔냐며 사진하나 찍어주겠다구..!
그렇게해서 받은 저 흑백 사진 :)
난 요기서 귀여운 공룡 물총 2개랑
제주 왔으니, 당근 샤프!! 공부할거야!!!!
(근데 이거 육지에도 파는거였,,,,,, ^^;;)
기념품 타령하는 사수를 위한 찰리 집게까지
삼거리캔디는 사장님이 주신 서비스 ㅎㅎ
신호등이었는데 삼거리로 이름이 바꼈다며 ㅋㅋ
소품들도 그렇지만,
사장님이 넘 친절하셔서 너무 기분 좋은곳 :)
제주의 마지막날 밤..!! 혼자 파뤼 :)
포장주문하고 가지러 가려다가 컨디션 난조로
그냥 배민 ㅎㅎㅎㅎㅎ 배달비.. 하.................
제주에서 배민을 할 줄은 몰랐는데 ㅋㅋㅋ
낮에 사뒀던 새우탕 컵라면, 귤, 오랜지 밀맥도!
혼자 잔뜩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가 먹고싶었는데 평이 엄청 좋은 곳이 있길래 바로 주문!!
새우탕은 따땃한 국물만 먹고 ㅎㅎ
맥주는.. ㅋㅋㅋㅋ 귤.... 진짜 맛있었는데 ㅠㅠㅠ
담날 체크아웃할 때 까먹고 그냥 두고옴....ㅠㅠ
(저게 너무 아까워서 2주가 지난 지금도 생각나.....)
여튼 혼자 증맬루 거하게 먹음 :)
여기.. 맛있오.. 회 잘하는 집이야...
밥 먹다가 창밖보니 지는 노을 :)
너무 이쁘다........................
근데 마지막 밤이라니.............. ㅠㅡㅠ
저기 쪼매나게 보이는 달도 같이 :)
근데 컨디션 안좋아서 맥주 반캔 마시고 뻗...
ㅋㅋㅋㅋㅋㅋㅋ 알찌는 어디 안간다... ㅠㅡㅠ
으앙 마지막날 ㅠㅡㅠ
소듕하고 맛있는 조식을 꼭 챙겨 먹어야쥐이!!
주스대신 이번엔 아아랑 :) 크.. 아아랑도 진짜 찰떡!!!
요날은 뒷마당 근처의 테이블에 앉아서
전날과는 다른 뷰로 조식 먹기 :)
내가 여기에서 2박한걸 스스로 칭찬하면서 ㅋㅋ
2시 비행기고, 뭐 따로 할 계획 없어서
여유롭게 조식 먹기.. 평소에도 이렇게 살고싶...
체크아웃하고 기념품샵에 살짝 들러봄
공항 근처기도하고, 시간도 좀 여유 있어서 :)
근데.. 기념품 가격들.. 뭐야 왜케 사악해 @_@
진짜 쪼매난것도 만원씩하고.. 헤엑......................
담부턴 이런데 안갈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면세점에서 사는게 더 낫겠다 싶음....
렌트카 반납하고 공항 도착..!
뭔가 좀 출출해서 한라봉 주스랑 휘낭시에 :)
여행하면서 안 사먹고 공항에서 사먹기 ㅋㅋㅋ
공항에선 집에 가고싶은데 가기싫은 그런 느낌이었다
덥고 피곤해서 집에는 가고싶은데
담날 출근할 생각하니까 너무 가기 싫고.................
나는 책임감이 조금이라도 있는 으른이니까.....
출근해야하니까.. 또 제주 오려면 돈 벌아야하니까..
뱅기 타고 잘 돌아왔다..!!
제주 혼자 여행기 끝!!!!!!!!
시원할 때 또!! 가겠어!!!!!!!!!!!!!!! 무조건!!!!!!!
행복했다 :) 여행하는 동안..!!
요 추억으로 또 갈때까지 버티는고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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