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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여행 :: 21.06.19-20 통영/동피랑/울라봉 카페/엄마손해물뚝배기/더카트인통영/연화도 수국/클라우드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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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어디론가는 가고싶은데, 창원에서 너무 먼 곳은 가기 싫어서.. 경주나 다녀올까..?!?!? 하고 있었다.
근데 또 혼자가기는 그래서.. 오랜만에 바이트레인 카페를 들어갔다..!
대학생 때 내일로 하면서 친구랑 동행 구했던게 마지막이었는데 ㅎㅎ 추억의 바이트레인.. :)
경주 동행은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것 같아서 막 둘러보다가 가까운 통영이 보였고! 나이도 또래라서 처음으로 댓글을 달아보았다..!
이것도 나에겐 큰 용기였음 ㅋㅋㅋ
그렇게 모여서 3명이서 떠난 토-일 주말 통영 여행 :)

통영 도착해서 브런치로 먹은 충무김밥
통영은 이래저래 많이 와 본곳이라서 난 잘 안사먹는데, 통영 여행이 처음인 동행이 있어서 먹었다 :)
1박 2일이 다녀갔다는 그 곳! ㅋㅋㅋ
맛은 다 상상하는 그 맛이고 특별한 건 없었음!

다음은 동피랑 :)
날씨가 증맬로 좋았다..!
그래서 너무 더웠고 뜨거웠다 ㅋㅋㅋ
다들 벌써 지쳐서 사진도 많이 안 찍고.. 많이 다니지도 않음 ㅎㅎㅎ
근데 화장실 너무 깔끔하고 이쁜거 아니냐.. ㄷㅍㄹ!

날씨 버프로 풍경도 너무 이쁘고 :)

그래서 그 배경으로 사진 찍음..!! ㅎㅎ
사진 너무 잘 찍어줘서 좋네 좋아 ㅎㅎㅎㅎ

내려오는 길에 본 너무 귀여운 바닥 그림 :)

동피랑에서 유명한 욕라떼를 파는 울라봉 카페
너무 더워서 진짜 들어가자마자 천국이었다 ㅋㅋ

욕을 볼 수 있는 음료는 정해져있었고, 사장님이 욕을 정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신상 조사를 함 ㅋㅋ
메뉴를 주문할 때 이름, 나이, 직업, 같이 온 사람들이랑 관계 등등을 물어보고 ㅋㅋㅋ 주문 할 때 또 막 이것저것 질문을 하심 ㅋㅋㅋㅋㅋㅋ
근데 너무 기대했던 걸까.. 욕은 그렇게 크리티컬 하지 않았다 @_@ 그리고 세잔 중에 쌍욕은 저거 하난 뿐...ㅋㅋㅋㅋㅋ

펜션에서 먹을 장을 보고 늦은 점심 먹으러 간 곳..!
인스타에서 비주얼보고 반한 곳으로 딱!!
해물 덕후인 나는 이런 곳 너무 좋아...!! 아니 사랑함 ㅠㅡㅠ!!!!!!!!!!!!!!!

엄마손해물뚝배기
통영시 동호로 9 (주차 가능)
매일 08:30 - 21:00

해물뚝배기 소 20.0
가리비, 홍합, 조개, 새우 등등 맛이 없을수가 없고..
국물 진짜 찐해서 너무 맛있었다 ㅠㅡㅠ

멍게비빔밥 12.0
한치물회 13.0
멍게 비빔밥도 진짜 향 좋고 맛있었고,
한치 물회는 더울때 먹어서 시원해서 너무 좋았다 :)
근데 동행들이 먹지를 않아서 거의 다 내가 먹음.. 한 분은 다 잘먹지만 입이 짧아서 많이 먹지 않고, 다른 한 분은 탈이 쉽게나서 여행 다녀도 거의 먹지 않는다고...
먹는 것과 관련해서 완전 다른 스타일의 분들이었음..!! 그래서 맛있는거 내가 많이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장 본거 넣어두고 잠깐 쉬러 펜션으로 :)
펜션에서 본 풍경도 하늘이 다했지!!!
바람도 잘 통해서 시원하고, 바다도 보이고 ㅎㅎㅎㅎ 예약 담당한 동행 진짜 열일함 :)

잠깐 쉬고 카트 타러 :)

더 카트 인 통영 The Kart in 통영
통영시 도산면 도산일주로 147
운영시간은 매일 다르니 확인 필요!

난 통영에서 루지도 카트도 안타봤는데, 한 동행이 루지는 타봐서 카트타기로 했다 ㅎㅎ 두근두근

1시간 정도 기다려야해서 카드 뽑기로 먹은 아이스크림 ㅋㅋㅋㅋ 이건 꼭 제안한 사람이 걸린다고 히히
제안한 동행이 딱 걸려서 덕분에 시원하게 잘 먹음 :)

기다리는 동안도 지루하지 않게 포토존이 많았다 ㅋㅋ 열심히 사진 찍음 ㅋㅋㅋ 아직 동행이 찍어주는게 부끄러워서 과감하게 찍지 못했다 ㅋㅋㅋㅋ
그리고 카트를 타면서 폰을 사용하지 못해서 타는 사진은 없고, 타러가기 전에 헬멧을 쓰고 찍은 사진이 있는데.. 그건 나만 나온게 아니라서 또 패스... ㅋㅋㅋㅋㅋ
오 카트 생각보다 핸들이 무거워서 운전하기 힘들었다 @_@ 쓩쓩 달리다가는 여기저기 처박을거 같은 너낌.. ㅋㅋㅋㅋ 이것 타 보니까 루지도 재밌을 것 같다!!

다음은 요트투어..! 해지는 시간에 맞춰서 1시간 20분 정도 탐 ㅎㅎ 요것도 미리 예약하는게 좋음!! 약간 올드한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좋았다 ㅋㅋㅋㅋ

진짜 날씨가, 하늘이 다 했지 다했어 :)
선선하고 거의 반쯤 누워서 타고 가니까 넘 좋았당

사진 찍을 때 구명조끼 살짝 벗었다가 다시 슉 입기 ㅎㅎㅎ
요즘 해가 길어져서 완전히 해가 질때까지는 못보긴 했지만 :)

해지는게 잘 보이는, 풍경이 좋은 포인트에서 잠깐 요트를 세워주시는데 열심히 사진 찍었다 ㅎㅎ
요트 투어하면서 사진 몇백장 찍은듯 ㅎㅎ 동행뿐만아니라, 같이 요트에 타신 분들도 사진 찍어드리고.. 다들 커플이어서 부러웠음 ㅠㅡㅠ.......ㅎㅎㅎㅎ
중년 부부도 같이 탔는데 어머님이 원피스를 입고오셔서 너무 이쁘셨다 :) 내가 엄청 사진 찍어드렸는데, 아버님은 저기서 구경만하시구.. ㅋㅋ 그래서 얼른 같이 사진 찍으시라고 막 오시라고 했는데 안한다고, 그런거 안찍는다고~~~~~ ㅋㅋㅋ 근데 옆에서 사람들이 계속 또 언제 이런 날 오겠냐고, 배경 너무 이쁘다고 얼른 오시라고 부추기니까 결국 어머님 옆에 서심 ㅋㅋㅋㅋ 그래서 사진 많이 찍어드려서 혼자 엄청 뿌듯했음 :)
아버님 엄청 츤데레!! 사진은 막 빼시더니 요트에서 내리실때 어머님 챙기시고, 손잡고 가시는데 너무 보기 좋았다 :)
요트 투어하는 동안 사진 잘찍는다고 칭찬도 엄청 받음 ㅋㅋㅋㅋ 근데 내가 원하는 구도로는 다 찍어줬는데, 정작 나는 맘에 드는 사진이 하나도 없구요..???ㅠㅡㅠ

노을은 요트투어 끝나고 펜션에 도착해서가 체고체^0^ 이게 무슨일이야.. 눈호강 ㅠ0ㅠ

저녁은 바비큐!! 다들 더운데 수고했다며 :)
동행 한명은 고기 굽느라 계속 고생 ㅋㅋㅋㅋ
시원한 맥주 마시니까 너무 좋았다 ㅠㅠ 이거지!!

고기 굽는 동행이 우대갈비를 또 챙겨와서 돼지고기도 먹고, 소고기도 먹음 ㅠㅠ 진챠 맛있어..!!
저녁 먹으면서 취미, 취향, 살아 온 얘기, 여행 얘기 엄청 많이했다 ㅎㅎㅎ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아니라서 그런지 얘기가 끊기지 않았다 ㅎㅎ 다들 성격이 좋고, 말도 재밌게 해서 ㅋㅋㅋㅋㅋㅋㅋ
첫째날 기분 좋게 마무리 :)

둘째날은 수국보러 연화도 가는 날!!
근데.. 아침에 펜션에 물이 안나오는거... 배 시간은 다 되어가는데.. 뭐 물 퍼올리는 그런게 고장이 났다나..
펜션 주인이 좀 천천히 나가라고 허허 웃으시는데.. 아니.. 배시간이 다 되었는데여..?? 웃으면 넘어갈 일은 아니자나여....??????????
그러다가 다른 빈 방에가서 진짜 쫄쫄나오는 물로 겨우 씻고 호다닥 나옴 ㅠㅠ 진짜 배 놓치는 줄.............
진짜 별로였다 이 펜션 ㅡㅡ....
쨋든 겨우 탄 배 :) 역시나 날씨 좋구, 하늘도 이쁘고!
나는 왜 저 자세로 있었던 걸까 @_@ ㅋㅋㅋㅋ

와오 너무 더워서 겨우 보러간 수국..!
수국 진짜 이뻤다 ㅠㅡㅠ ㅎㅎㅎㅎㅎㅎㅎ
출렁다리까지 가고싶었는데 너무 더워서 바로 포기하고 수국만 보기 :)

수국 앞에서 평소 안하던 포즈도 취하구

사진 이쁘게 찍을거라구 가져간 비누방울은 제 역할을 하지 못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수국 앞에서 사진 실컷 찍고 :) 수국 구경도 잔뜩하고 :)

바로 옆에 금계국이 이쁘게 핀 곳이 있어서!!
거기서도 한 컷 남기기 :)
갠적으루 젤 맘에 드는 사진 중에 하나!

연화도에서 4시간 정도 있을 예정이었는데.. 너무 더워서.. 뜨거워서 더 빠른 배 시간으로 바꿔서 통영으로 돌아왔다.. ㅋㅋㅋㅋ 진짜... 얼마나 뜨거웠는지.. 땀도 진자 많이 흘렸다 ㅠ0ㅠ
통영 돌아와서 먹은 진짜 늦은 점심 ㅠㅡㅠ
나 배가 너무 고팠다.. 난 여행 먹으러 다니는 사람인데... 3시 넘어서 먹은 점심.. 아침도 안먹었는데.. 겨우 버팀....
점심은 톳김밥이랑 배말칼국수!! 요 집도 체인이라 통영에 지점이 엄청 많은데.. 처음간 루지점에서는 재료소진이라서 못가고(배고파 죽겠는디...)ㅠㅠ 서호시장에 있는 곳으로..!!

배말칼국수김밥 통영서호점
통영시 새터길 68
매일 09:00 - 20:00 (1,3주 수 휴무)

땡초김밥이랑 톳김밥!!
배말땡초김밥 3.0
배말톳김밥 4.0

꼬소하니 김밥 맛있다 :)
김밥을 좋아하는 나는 또 좋아하는 해물과 만나면 그냥 끝!!!!! 맛있는거에 맛있는거니까 맛있을수밖에..

배말 칼국수!! 이건 지난번에 가족여행왔을 때 아빠가 진짜 좋아했던 칼국수 :) 먹으면서 아빠생각 많이남 ㅋㅋㅋ
배말칼국수 8.0

요기서도 내가 거의다 먹은듯.. ㅋㅋㅋ 잘먹는 사람들이랑 오면 두명이서 다 먹을 양을.... 셋이서 남겼다 ㅎㅎㅎ 정말 낯선 여행이다 이렇게 안먹는 여행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덥다구 냉국수도 시켰는데.. 이거는 진짜 맛이 없었다 @_@ 진짜.. 너무 맛이 없었음.......... 진짜 시키는 사람 있으면 말리고싶다.....
톳냉국수 7.0

통영여행의 마지막은 클라우드힐 카페 :)

클라우드힐
통영시 산양읍 산양일주로 71 (주차 가능)
매일 10:00 - 20:00 (매주 수 휴무)

약간 높은 곳에 있는 카페였는데.. 경치 무엇....
음료가 비싼 이유가 있지.. 탁 트여서 너무 좋았다 :)
음료들도 한번 찍어주고

나도 한 장 찍고 :)

나는 패션프루트 파인 에이드 7.5
카페를 마지막으로 통영 여행 끝 :)

생각보다 많은걸 먹지는 못했지만 :)
모르는 사람들이랑 간 여행은 신선했다 ㅎㅎ
다음에 또 동행을 구한다면!! 잘 먹는 사람들을 구해봐야겠다 ㅎㅎㅎㅎ

그리고 나에게 남은 것은.. 시계자국 ㅋㅋㅋㅋ
진짜 엄청 탔다 헤헤
찐하게 남은 통영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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