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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21.09~2021.12 나태했던 블로그 관리..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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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을 하면서 나태했던 과거의 나를 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생각 정리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이렇게 글로 써 놓으면.. 또 나태해질때 빨리 돌아올 수 있겠지.. ㅋㅋㅋ 나는 나를 잘 아니까, 다시 나태해질 확률이 높으니까 ㅋㅋㅋㅋㅋ


#1 귀차니즘 극복하기

나름 꾸준히 썼던.. 1주일에 한번씩 쓰던 일기가 어느날 갑자기 너무 귀찮아졌다.
일기를 쓰기위해 어딜 갈 때마다, 뭘 할 때마다 사진 찍는게 재밌었는데 어느 순간 너무 귀찮아졌어!!
그러다 슬며시 놓게 됨.. 약간 강박이 된 듯한.. 내가 블로그에 글 쓰는거 아는 주변사람들이 왜 오늘은 사진 안찍어? 이거는 사진 안찍어?라는 말을 듣는 순간.. 내가 블로그를 위해 살아가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별거 아닌 말일수도 있는데.. 귀차니즘이 막 샘솟을 때는 내가 왜이렇게 귀찮게 살지? 주변 사람들 귀찮게하는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지금 또 생각하면 그렇게 사진으로 남겨놓고 다시 보면서 일기 쓸때 재밌었던거 같다. 아니 재밌었다!!!
사진 보면서 즐거웠던 순간 다시 생각하면 또 즐겁고, 좋지 않은 일은 또 쓰면서 생각 정리도하고 :)
그래서 지금 다시 슬슬 시작해 보려고함!! 했던 것처럼 또 다시 할 수 있을거야!!!

#2 두 번의 제주 여행!

11월에 두번의 제주 여행을 했다. 아빠 생일을 기념해서 한번, 제주 출장이 있어 주말에 또 한번. 요것도 정리해서 다시 포스팅해야지. 2달도 지났지만, 그 때 추억하면서 글 쓰면 또 얼마나 즐거울까 ㅎㅎㅎㅎ
올해도 작년처럼 제주든 어디든 여행을 자주 다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

#3 내 미래에 대한 생각? 걱정?!

내가 블로그에 글을 쓰는건 내 주변 극 소수만 알지만.. 내가 계획하는 것들을 다 글로쓰기에는 아직은 무리가 있다. 혹시 전해지고 전해져서 내가 원치않는 사람이 읽을 수도 있으니.. 계속 쌓이고 쌓이다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드는 생각이 있어서 엄청 고민을 많이 했다. 지금도 여전히 하는 중! 관련해서 주변에 내 고민을 터놓고 애기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아주 극소수만 아는... ㅎㅎㅎ 너무너무 고민이 된다 증말 ㅠㅡㅠ

지금은 이 글을 이렇게 써서 올리지만.. 나중에 창피해서 비공개로 돌릴수도 있을 것같다.. ㅋㅋㅋㅋㅋ 이제 연초니 정신머리 잘 챙기고 살아야겠다 ㅋㅋㅋㅋ 이러다가 2022년도 후루룩 지나가겠어.. 점점 시간이 더 빨리가는 느낌..!

2022년에 할 것들 어서 빨리 정리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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