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 혼자 여행 #2
2021.11.18. - 2021.11.21.
이제 진짜 동쪽 여행 :)
나혼자 제주!!
구좌읍 송당리 구석구석을 다녔음 ٩꒰⍢ ꒱۶⁼³₌₃
2021.11.19.
"카페 인터포레스트 - 당오름 - 북카페 제주살롱 - 환영 키친 - 환영 게스트하우스"
처음엔 렌트를 할 생각이 없었는데..
금요일 일정이 일찍 끝난다고 해서 목요일 저녁에 급히 렌트카 예약!
당장 쓸 차를 구하는거여서 검색했더니 제일 저렴한게 코나 전기차 3일에 11만원 정도여서 바로 예약했다!
금요일 아침 눈뜨자마자 차 찾으러 가기 :)
게하에서 걸어 갈 수 있는거리에 있어서 쉽게 찾았다
전기차를 직접 운전해보는건 처음!
엄청 조용해서 시동이 켜진건지 애매 ㅋㅋ
처음 간 곳은!
인터포레스트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1655 (송당리)
매일 11:00 - 19:00
instagram @interforest.jeju
가족 여행때 지나다니다 눈여겨 보던 곳!
그래서 지도에 표시해두고 다시 찾아오기 :)
입간판 깔끔하니 넘나 내 서타일 ✧•̀.̫•́✧
입구 귤나무 너무 귀여워
내가 좋아하는 잠봉뵈르도 있어 ㅠㅠ
아메리카노 4.5
잠봉뵈르 12.0
아메리카노는 내입맛에 딱
근데 잠봉뵈르는 빵이 조금 먹기 힘들어서 꼭꼭 씹어 먹어야했다 •᷄⌓•᷅
근데 당근라페 같이줘서 넘 좋!!
아메리카노 대신 한라봉비앙코를 먹고싶었는데
잠봉뵈르랑 같이 먹기엔 좀 무거울거 같아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랑 :)
먹는 동안 계속 나 혼자였다.. ㅎㅎㅎㅎㅎㅎ
그래서 편하게 사진도 마구찍을 수 있었음!
테라스로 나가면 보이는 풍경 :)
파란하늘이랑 초록초록 넘 좋다 ⸝⸝ʚ̴̶̷̆ ̯ʚ̴̶̷̆⸝⸝
뭔가 힙해보이게(내기준) 사진도 찍어보고
거울이 좀 지저분하네... ㅎㅎㅎㅎ
루프탑도 있어서 올라가서 사진 찍기 :)
삼각대를 야무지게 사용하려 했는데..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넘어져 ㅠㅠㅠ
근데 하늘 진짜 파래 ㅠㅠ 구름도 없이 깨끗!
나 엄청 듬직해보이네... 빼자 살... ( •́ ̯•̀ )
따뜻한 봄날에 다시 오면 너무 좋을듯!
카페 나와서 근처에 있는
당오름
제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199-1
제주 당오름이 3군데??!정도 있는거 같은데,
내가 간 곳은 송당리에 있는 당오름!
뭔가 혼자 가기엔 약간 스산했는데....
그 이유는 송당 본향당이 있었음!
본향신을 모시는 곳이라고 하는데
뭔가 사진찍기도 무섭고해서 쫄보인 나는...
호다닥 갔다가 호다닥 나왔다..(,,•﹏•,,)
이런 분위기인줄 몰랐다구.....
근데 이렇게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은 또 이쁘더라.. ㅎㅎㅎㅎㅎㅎ
야트막한 오름이라서 호로록 다녀올 수 있음!
북카페 제주살롱
제주 제주시 구좌읍 송당2길 7-1(송당리)
매일 11:00 - 18:00 (수,목 휴무)
instagram @jejusalon
블로그 https://blog.naver.com/jejusalon
송당리에 머무를거라 구석구석 다 가보자고 생각해서 여러군데 표시를 해뒀다
그 곳 중 하나!
숙박할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기도 함!
북스테이라고 연박 전용 게스트하우스도 함께 운영하는 곳이었는데, 내가 가는 날엔 풀부킹!
그래서 북카페만 들러보았다 :0
혼자 다니니깐 아무데나 그냥 갈 수 이쒀 。◕‿◕ 。
지금 여기,
책과 함께 머무는 시간
책과 굿즈들도 같이 판매하는 곳이었음!
판매하는 책과 머무르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 구분되어 있었다
깔끔한 외관과 맞춰 내부도 깔끔 :)
햇살 좋은 곳에서 낮잠자는 고양이
나른해서 나도 눕고 싶었다 ~_~
핸드드립 커피가 있었는데, 오전에 커피를 마셔서
상큼한 청귤에이드를 주문!
제주 청귤에이드 6.0
사장님이 직접 담그신 청귤청으로 :)
무슨 책을 읽었는지 기억 안나고 그냥 널부러져있었다.. 나른나른 ⌯'▾'⌯
내가 온지 얼마 안되서 제주대 학생들이 사장님 인터뷰?!하러 와서.. 조용했던 북카페가 소란스러워짐..
그래서 오래안있고 일찍 나왔다
내가 고른 책도 재미없어서 그런듯 ( •︠ˍ•︡ )
다음은 게하 체크인!!
게스트하우스랑 식당이랑 함께 운영하는 곳!
그래서 체크인 하고 좀 쉬다가 저녁을 먹기로 함
환영키친 앤 게스트하우스
제주시 구좌읍 송당2길 2 (송당리)
매일 12:00 - 21:00 (화요일 휴무)
break time 16:00 - 17:00
instagram @__welcome.kitchen
블로그 http://blog.naver.com/cjh1736
1인실을 예약했고, 체크인 완료 :)
게스트하우스 스텝분 매우 친절!! ㅎㅎ
방이 작지만 너무 마음에 들었다
거울 위에 쓰인 작은 쪽지 ꯁ.̮ꯁ
침대에서 쉬다 찍은 사진 :) 이뻐!!
저녁 먹으러 나오니 해가 졌습니다 :)
게하 문 나오면 있는 피크닉 테이블
이 날 부분월식을 아주 길게 볼 수 있는 날!
달도 빨갛게 떳다 ㅎㅎㅎ
게하와 바로 붙어있는 환영키친
글라스로 와인을 팔길래 바로 주문!!
무슨 와인인지 모르겠다.. ㅎㅎㅎㅎㅎㅎ
레드 와인 6.0
빔으로 프렌즈를 틀어두셨네 ㅎㅎㅎ
해물짬뽕파스타 16.0
오전에 잠봉뵈르 먹은게 마지막이라서
푸짐하고 얼큰한 것으로 시켜보았다 :)
해물 한가득.. 포스팅하는 지금도 생각나는 맛!
송당리는 이거먹으러 한번 더 가고싶다
딱새우도 먹기 쉽게 손질 되어 있었고
게, 조개, 딱새우, 새우, 홍합이 가득가득 :)
혼자였지만!! 너모 맛있게 야무지게 먹었다๑ᴖ◡ᴖ๑
와인 한 잔으로는 아쉬워서,
어차피 혼자고 송당리는 빨리 밤이 찾아오는 곳!
어디 다른데 갈 데도 없어서 혼자 달리기!!
제주 위트 에일 8.0
안주로 감자튀김 5.0도 추가!!
맥주 너무 잘 따른거 같다 ^_^ ㅎㅎ
혼자 먹기 심심해서 타임랩스도 찍어봄 :)
혼자 얼마나 야무지게 잘 먹는지 ㅋㅋㅋㅋㅋㅋ
이거 보고 혼자 먹을때 타임랩스 잘 찍어봐야지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혼자 얼큰하게 취해서 들어왔다 ㅋㅋ
게하에서 이렇게 환영도 해주시고 ㅎㅎㅎ
너무 좋습니다 후후୧( “̮ )୨✧
송당리에서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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