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 혼자 여행 #3
2021.11.18. - 2021.11.21.
3일차도 송당리 안에서 보내기 :)
2021.11.20.
"송당의 아침 - 카페 지금우리는 - 다랑쉬오름 - 아끈다랑쉬오름 - 소랑사진관 - 성산 고기에오르다"
환영 게하에서 챙겨준 아침 :)
식빵과 시리얼로 야무지게 아침 먹고 ꯁ.̮ꯁ
준비다하고 체크아웃하기 전 아쉬워서
방안에서 사진 찍기 ㅎㅎㅎ
전날 못찍은 환영키친 외관 :)
너무 제주스럽다!!
옆집 멍뭉이 ㅎㅎㅎㅎㅎ
뭔가 계속 허공보는 것같은 댕댕이( •︠ˍ•︡ )
근처에 유명한 빵집이라고 해서 들림!
송당의 아침
제주시 구좌읍 중산간동로 2254 (송당리)
매일 09:00 - 23:59 (목요일 휴무)
instagram @songdang_morning
들어갔는데.. 딱히 끌리는 빵이 없어서
점심을 위한 빵 2개만 사고 나옴 ㅎㅎ
그래서 빵 사진도 없네 ㅠㅡㅠ
제주말차단팥식빵 5.8
크렌베리호두크림치즈 3.5
그리고 오전에 커피 한잔을 위해 :)
지나가다 들린 카페
지금의 우리
제주시 구좌읍 중산간동로 2260 (송당리)
매일 11:00 - 17:00 (일,월 휴무)
instagram @we_thepresent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 :)
내부도 주택 그대로, 심플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드립커피 5.0
원두를 고를 수 있는데, 내가 뭘 골랐는지 기억이 안난다. (,,•﹏•,,)
아마 산미 적은 원두 중 하나를 골랐을듯!
여기도 나 밖에 없어서 매우 조용...
차분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
카페 안에 볼 수 있는 책이 있었는데,
제주 오름을 모아둔 책이 있었다 ㅎㅎㅎ
그래서 괜찮은 오름 2군데를 고름
다랑쉬오름과 맞은편에 있는 아끈다랑쉬오름
커피 다 마셨으니 오름으로 고!
먼저
다랑쉬오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주차 공간 넉넉
사실.. 너무 덥고 힘들어서 엄청 헥헥거림
마스크까지 끼니까 진짜....... 넘 힘들었다
그래서 사진이고 뭐고 없음.......( ;ᯅ; )
사람도 꽤 많아서 피해다닌다고.. ㅋㅋㅋㅋ
근데 이건 찍어야겠다고
뭔가 문 같잖아..?
저기까지만 가면 탁 트여있을것 같은..!
먼 하늘은 진짜 파랬어요 :)
근데 낮은 하늘은 미세먼지 ㅠㅠ
그래서 이렇게 뿌옇습니다 ㅠㅠ
다랑쉬오름에서 보는 아끈다랑쉬오름!
위에 누런건 나무가 없는게 아니라 억새!!
올라가는건 힘들었는데, 내려오는건 쉽게!
내려와서 너무 허기져서 빵 먹기 :)
이게 아침에 송당의 아침에서 샀던
제주말차단팥식빵 ㅎㅎㅎㅎㅎㅎㅎ
안에 말차크림가득, 팥도 가득 :)
하나 먹으니 다른 빵은 못먹겠고........ •᷄⌓•᷅
주차장 근처에서 귤을 쌓아두고 팔길래
그냥 한봉지 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새콤달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차에 두고 오며가며 하나씩 까먹기 좋았음
귤 모자도 챙겨왔는데.. 안씀..
혼자서는 용기가 안나..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반 누운채로 쉬다가 ㅎㅎㅎㅎ
맞은편 아끈다랑쉬로 고고!!
진짜 바로 앞에 있음!!
두 오름사이에 주차장이 있어서 꿀( ღ'ᴗ'ღ )
아끈다랑쉬오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2593
주차 가능 매우 넉넉
'아끈'이 '작은'이란 뜻이라고 :)
다랑쉬오름에 비해서 올라가기 쉽다!!
근데 약간 미끄러워서 신발 선택 잘 해야함!
사진 찍는다고 부츠 올라온 사람들도 있는데
힘들다.. 부츠는..........ㅎㅎㅎㅎㅎㅎ
사진에는 절대 안담기는 억새들.. ㅠㅠ
햇빛에 반짝반짝 빛나는게 을매나 이쁜지!
아끈다랑쉬에서 본 다랑쉬오름 :)
높다 높아 ㅎㅎㅎㅎㅎㅎ
인생샷 하나 건졌다 후후 ٩(ˊᗜˋ)و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억새 :)
진짜 원없이 억새 구경하고 내려왔다 ㅎㅎ
다시 송당리로 돌아왔습니다 :)
거리에 구경할데가 있어서 적당히 주차하고,
작은 책방이 있길래 들렀다
서실리 책방
제주시 구좌읍 중산간동로 2262 (송당리)
010-5112-0406 오픈 확인하고 방문 :)
조용한 동네에서 사람이 많았던 곳!
아주 작은 공간인데 구석구석 책 읽으시는 분도 계시고,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사진찍기도 그래서 책만 한 권 호다닥 사서 나옴 ㅎㅎ
작은 책방은 이런곳이다!!이런 느낌?!
사장님 손길이 느껴지는 곳이었음:)
독립서점이라 사장님 취향 가득가득!
편하게 읽을 수 있을것 같은 책으로!
아무튼, 목욕탕
책 들고 카페로 :)
동네 어슬렁 거리다가 끌려서 들어감!
우연히, 그 곳
제주시 구좌읍 중산간동로 2250
매일 11:00 - 18:00 (목요일 휴무)
담쟁이덩쿨 너무 이쁘구..
여기도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듯!
마당도 이쁘게 꾸며놓으셨다 :)
입간판 감성...... 넘 맘에 든다
당근 좋아하니까 당근 주스랑 출출해서 에타!
유기농 당근쥬스 7.0
에그타르트 3.0
당근주스 색깔 머선일.. 넘 이쁘따 :)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ㅎㅎㅎㅎ
시원~~하게 한잔하고 책 몇장 읽다가
급 예약한 사진관으로!!!
혼자 여행다니면 사진 찍기가 쉽지 않은데
요 동네에 사진관이 있어서 급 예약함 ㅎㅎ
다행히 빈 시간대가 있었다
소랑사진관
제주시 구좌읍 송당4길 10-2
매일 10:00 - 19:00 (수요일 휴무)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 필수!!
instagram @sorang_studio
블로그 https://blog.naver.com/sorangstudio
소랑사진관 : 네이버 블로그
제주도 동쪽에 위치한 따듯한 분위기에 돌집 사진관입니다.
blog.naver.com
셀프 사진도 가능하고 작가님이 찍어주시는 것도 됨
나는 뭔가 부끄럽고 급 찍으러 간거라 셀프로 예약했다
셀프흑백사진(1인 기준) 20.0
입구 완전 제주스럽고... ㅎㅎㅎㅎㅎㅎ
요 동네는 돌담을 살려놓은 곳이 많아서 좋았다 :)
돌담을 그대로 노출해 둔 공간으로 안내해주심
작동 방법 설명해주시고 떠나셨다 ㅋㅋㅋㅋㅋ
한 20분정도 혼자 열심히 찍었는데......
제대로 나온 사진 없고.. 이쯤되면 내가 문제지..
근데 생각보다 시간은 빨리 지나가고..........
찍은 사진 중에서 맘에 드는거 2장 고르기!
맘에 드는 사진이 1장도 없어서.. 힘들었다 ㅋㅋ
그래서 그냥 추억이지 하면서 대충 고름 ㅠㅠ
보정하고 인화하는 동안 사진관 구경 :0
한 10분정도 기다린듯?!
인화해서 이렇게 예쁘게 포장해주심 :)
2만원에 이렇게 이쁜 추억을 남길 수 있고,
다른 곳과 다르게 돌담에서 찍어서
누가봐도 제!주!같지 않을까
내가 찍은 사진에 비해 결과물이 생각보다 잘 나와서
선물 받은 기분 히히 ٩꒰⍢ ꒱۶⁼³₌₃
다 끝나고 나오니 해가졌고,
해진 사진관도 너무 이뻤다 :)
누군가 송당리를 간다고 하면!!
여기에서 추억 남기라고 꼭 추천해줄거야 (❁´▽`❁)
혼자 여행하면서 가장 불편한게....
여럿이서 먹을 수 있는 음식 먹기가 불편 ㅠㅠ
그 중에서도 젤 큰건... 흑돼지!!
그래서 이번 여행에도 밥친구를 구해서 흑돼지를 먹을 수 있었다 ㅎㅎㅎ
오빠2, 텐션좋은 동생1과 넷이서 흑돼지 :)
고기에 오르다
서귀포시 성산읍 한도로 264
매일 11:30 - 22:00
휴무일은 인스타그램으로 확인 필요!
instagram @gogieorda
여기는 고기굽는 방식이 좀 특이했는데,
뒤집지 않아도 되고, 기름이 안튀어서 넘 좋좋!!
진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ㅎㅎㅎㅎㅎ
사진이 한 장 뿐이라 ㅎㅎㅎㅎㅎ
고기에오르다 인스타에서 퍼온 사진!
2차로 술집엘 갔는데..!
어디 갔는지 기억이 1도 안남..
난 술도 안마셨는데........................
나는 거리가 꽤 멀어서 차를 가지고 와서 술을 마시지 모태... 그래서 복숭아 아이스티를 와인잔에 마시구..
다른 동행들은 와인마심..
나는 향만 맡았다..... 또르르.... ( ˃̣̣̥᷄⌓˂̣̣̥᷅ )
다들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신기방기
처음 만났는데 진짜 재밌게 놀았다 ㅎㅎㅎ
아쉬워서 해변 걸으면서 길맥!
나는 길과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인연이라며 넷이서 사진도 찍고,
쨘~하는거 부메랑도 찍고 ㅋㅋㅋㅋ
다들 유쾌해서 진짜 즐거운 시간이었다
진짜진짜 재밌게 놀구,
각자 남은 여행 잘 하기루! ᕕ( ᐛ )ᕗ
술 안마신 내가 다 데려다주고 돌아옴 :)
3일차도 이렇게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