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 혼자 여행 #4
2021.11.18. - 2021.11.21.
2021.11.21.
"카페 뿌리와 열매 - 리치망고 함덕점 - 함덕해수욕장 - 동문시장"
송당리에서의 마지막 날! ( •́ ̯•̀ )
첫 날 송당리에 며칠 있을 작정으로 둘러보다
발견했던 외관이 이쁜 카페
뿌리와 열매
제주시 구좌읍 중산간동로 2255
매일 11:00 - 18:00 (월요일 휴무)
방문한 날은 날씨가 흐리고 쌀쌀했다
그래서 사진을 찍어도 우중충 (。•́︿•̀。)
식물이 가득가득한 카페였다 :)
사장님이 나이가 좀 있으셨고,
뭔가 동네 사랑방 느낌이 나는 카페?!
몸이 추워서 따뜻한 감자스프를 먹고싶었다
그리고 배를 채우려고 샌드위치도 같이 주문!
근데 두가지를 함께 먹기에는 배가 너무 부를것 같아 고민을 했더니.... 내용물을 좀 줄여서 만들어 주신다며.. 가격 조정을 했는데, 그렇게 싸지 않았구요..?? 마음대로 그렇게 해주겠다고 해서 좀 당황했었......ㅎㅎ....
감자스프 6.0
정체모를 샌드위치 ??
감자스프는 진짜 맛있었다 ㅠㅠ
따뜻하고 후추의 매콤한 맛이 딱 내스타일!
근데 샌디치는... 뭐........ 그냥 그랬음.......
그래도 당근이 들어있어서 그나마 먹었다... ◔̯◔
배가 고파서 그냥 먹었는데 아쉬운 맛...........
여긴 그냥 쏘쏘...
샌디치랑 스프 먹구 송당리 마지막으로 걷기
걷다가 만난 풍성풍성 귤나무 ( ღ'ᴗ'ღ )
뭔가 조용하던 동네가 주말되니 북적해졌는데
송당리에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카페가 있었다
풍림다방이라고,, 나도 가볼까 했는데..
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람도 무지하게 많아서 패-쓰
하... 전기차 타고 다닐땐 좋았는데....
충전하기가 이렇게 어려울 일????? ๑`^´๑
지도에 전기차 충전소 찾으면 엄청 많은데 내가 간 곳 70%는 고장이거나 잘못 표시되어 있음 ㅎ... 충전중인데도 충전중 표시도 안뜨고... 진짜 개빡쳤다.... 그러다 겨우 찾아서 소방서 앞에있는 충전기에서 함..
계획은 카페갔을 때 충전해놓고 다녀오면 충전이 되어 있다는 시나리오였는데 ㅡㅡ 그럴수가 없었다.....
송당리에 있는 충전소는 ^_^ 몇초 충전하고 에러뜸.. 전화하니까 몇초 충전이 되어서.. 그 돈 제외하고 환불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진짜 얼탱이가 없어서..... 후......... 이렇게 관리가 제대로 안된다니......... 진짜 몇군데를 돌았는지 모르겠네 후..... 그때 생각하면 또 화나네... 하... ఠ_ఠ
근데 확실히 전기차가 싸다... 3일 내내 타고 다녀도 8천원이면 넘침.... 워후..
공항 가는 길에 들린
함덕해수욕장 ٩(ˊᗜˋ)و
날씨가 우중충해서 회색으로 보였다
사수오빠가 꼭 먹으라고 추천해준!!
리치망고 함덕점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30
스페셜망고쉐이크 7.5
더 비싼것도 있었는데... 이걸로 만족
근데 진짜 미친 너무 맛있어.. ㅋㅋㅋㅋ
완전 내스타일이당 히히ꯁ.̮ꯁ
제주가면 무조건 사먹어야하는걸로!!!!
바다보면서 먹는데 쪼꼼 추웠다... ㅋㅋㅋㅋ
마무리는 동문시장에서 ㅎㅎㅎ
엄마가 사다달라는게 있어서 동문시장 갔다가
볼일 다 보고 배가 너무 고팠다 ㅠㅠ
그래서 동문시장 청년몰에서 쌀국수!
사장님 매우 친절, 쌀국수 짱맛!
근데 시간이 촉박해서 거의.. 마신듯.. ㅋㅋㅋ
동문시장 주차, 통행은 진짜 헬이다 헬..... •᷄⌓•᷅
렌트카 반납도 6시까진데.. 차가 넘 막혀서 ㅠㅡㅠ
6시 5분에 도착했는데 암말 없이 반납 받아주심 ㅎㅎ
뱅기시간에 타이트하게 공항도착해서 숨돌렸다 ㅋㅋ
이렇게 제주 동쪽 혼자여행 끝!!
송당리는 이제 그마안!! ㅋㅋㅋㅋㅋㅋ
진짜 골목골목 구석구석 잘 다녔다
소품 샵도 여러군데 들렀는데.. 비싸서 산건 없구..
눈에만 가득 담고 옴 :)
제주 구좌읍 송당리는
활기찬 여행을 원하는 사람은 비추인 곳,
그러나 조용하고 차분한 여행을 원하면 추천!!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즐거움도 가득했던 제주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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