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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22년 2월 :: 이것저것 했는데.. 가장 큰 건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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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기록

도대체.. 5월에 2월 기록하는 사람.. ㅋㅋㅋㅋㅋ 1월 기록하는 것도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더 늦게 기록하는 2월 ^_^..

-2022년 2월 요약-
1. 대전에 결혼식 다녀오고
2. 퇴사하겠다고 얘기를 했고
3. 포항 나들이를 다녀오고
4. 뜨개질을 시작하고
5. 조금 당겨서 나의 생파를 했고
6. 퇴사를 했다!!

1. 대전에 결혼식을 다녀오고
코로나 검사로 인해서 ㅠㅠ 직접 얼굴 못보고 결국 결혼식에서 만났다 ㅎㅎ 멀어서 갈까말까 고민했지만 다녀오길 잘한듯 :) 오랜만에 본 오빠는, 박사님은, 교수님은!! ㅋㅋㅋ 훤칠했다 ㅋㅋㅋ 신부님도 너무 이쁘시고 ㅎㅎ 오빠가 축가를 불렀다 ㅋㅋㅋ 행복하게 잘 사세용 ^0^

결혼식 축가

기차 시간 때문에 딱 결혼식만 보고 내려왔지만, 뜻하지 않게 눈도 내려서 눈 구경도 함 :) 빵순이는 성심당 빵도 몇개 사서 내려왔다 ㅋㅋㅋㅋㅋ 따뜻한 남쪽나라에 사는 나는.. 이렇게 작은 눈송이도 너무 소듕...

눈송이


2. 퇴사하겠다고 얘기를 했고
진짜 이래저래 고민 엄청 하다가.. 큰 마음을 먹고, 지금하고 있는 과제가 끝나면 퇴사를 하겠다고 얘기했다. 그동안 이래저래 고민도 많고.. 답이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서 스트레스도 쌓이고.. 이 여파로 진짜 의욕이 하나도 없어졌다 ㅠㅠ.. 아침에 일어나면 침대가 지하 1000층까지 꺼지는 느낌이고.. 정말 힘들었다.. 말하고 나니 후련하기도하고, 걱정도 되지만.. 나 잘한거겠지.. 잘했다!!

3. 포항 나들이를 다녀오고
생각보다 넘나 즐거웠던 포항 나들이 :) 가기 전에는 걱정이 좀 있었는데 다녀오길 잘한듯 ㅎㅎㅎ 기분전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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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나들이 "동원해물촌 -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 이가리 닻전망대 - 카페 포토피아 - 곤륜산" 오랜만에 나들이!! 창원에서 알게된 언니, 오빠, 동생과 함께 ٩꒰⍢ ꒱۶⁼³₌₃ 10시쯤 창원에

jyeoneeeee.tistory.com

포항 곤륜산


4. 뜨개질을 시작하고
너무 맘에 들어서 만든 가방!! ㅎㅎㅎ 뭔가 성취감을 느끼고 싶어서 시작한 뜨개질인데.. 성취감 10000%!!! 봄에 들고 다녀야지 했는데.. 포스팅을 하는 5월 초.. 아직 한번도 들고나가지 않음.. 뭔가 못들고 다니겠다.. ㅋㅋㅋㅋㅋㅋㅋ 무겁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뜨게질 할 때는 엄청 들고다니고 싶었는데 ㅋㅋㅋㅋㅋ 뭐야.. ㅋㅋㅋㅋㅋㅋ
2022.02.18 - 내 꿈은 취미부자 :: 뜨개질로 가방 만들기(feat.다꼼언니)/파빠르얀/클라우드얀

내 꿈은 취미부자 :: 뜨개질로 가방 만들기(feat.다꼼언니)/파빠르얀/클라우드얀

파빠르, 클라우드 얀으로 가방 만들기 인스타의 알고리즘을 타고 만난 이쁜 가방 :) 이 앙증맞은 꽃에 꽂혀가지구.... ٩꒰⍢ ꒱۶⁼³₌₃ 무조건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함!!! ㅋㅋㅋ 다꼼언니 instagr

jyeoneeeee.tistory.com

뜨개질 가방


5. 조금 당겨서 나의 생파를 했고
3월 초가 생일이어서 2월 27일 주말에 엄빠가 창원으로 오셨다 :) 생일 파티하자고 ㅎㅎㅎ 좋당좋당!!
아빠가 코로나 때문에 룸으로 된 식당이었음 좋겠다고 해서 삿뽀로로 예약!! 후후 아빠가 쏜다!!!!!!! ㅋㅋㅋㅋ 진짜 자알 먹었당 히히
케이크는,, 또 동생 여자친구가.... 동생이 몇가지 선택지중에 고른거라는데.. 내가 좋아하는 얼그레이 케이크였다 :) 집에갈 때 엄빠한테 반정도 덜어줬는데.. 진짜 맛있어서 엄빠 나눠주기 싫을 정도였음..... ㅋㅋㅋㅋㅋㅋ 포스팅하는 지금 또 생각나네.. 조만간 주문해야겠다 ㅎㅎㅎ

얼그레이 케이크

이제는 엄빠랑 밥 먹으면 필수코스인 카페 ㅎㅎ 매번 다른 카페를 데려가니까 엄빠도 은근 즐기는거 같다 ㅎㅎ 예전에는 는 커피 너무 비싸다였는데, 이제는 다들 돈을 버니까 이정도는 충분히 쓰고 살아도 된다며 ㅋㅋㅋㅋ 커피맛도 따진다 요즘 ㅎㅎ 이렇게 바뀐게 너무 좋다 :) 덕분에 근황 토크도 많이하고 ㅋㅋㅋ 서로 걱정과 잔소리를 하면서 ㅋㅋㅋㅋ 이번에 또 새로 알게된 사실인데.. 우리집 주식 고수는 엄마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의 퇴사 얘기도 했다. 아빠는 회사에 투자할 돈을 빌려주겠다고 했는데, 내가 말렸다.. 그럴 돈이 있으면 그냥 나한테 주라고 ㅋㅋㅋ 그냥 내가 이제 이 회사에 다니는 재미가 없다고 하니까.. 아빠는 니가 그러면 그만 다니는게 맞다고 다른데 잘 찾아보라고 했다.. 딸 믿는다면서 헤헤.. ㅎㅎ 엄마는 걱정X10000000000000 후.. 그 나이에 어딜가냐믄서.. 언제 돈모아서 언제 시집갈거냐고 ㅎㅎ,, 엄마... 시집은 혼자가나..... 여튼 잘 해볼게.. 엄빠한테 용돈은 많이 못줘도,, 손벌리지 않도록은 할테니... ㅋㅋㅋㅋㅋㅋ

6. 퇴사를 했다!!
원래 3월까지 채우고 퇴사할 예정이었는데, 새로운 제안을 해 주셔서 2월까지만 하고 퇴사하는 걸로 결정이 되었다! 너무 행복했다.. 해방감..!! ㅎㅎㅎㅎ 1달정도 쉴 것으로 예상을 했지만.. 두둥..!! 나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지... 포스팅을 하는 5월 4일.. 지금까지도 쉬고 있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선일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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